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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리뷰

[육아템] 여아 겨울 부츠_캐치 티니핑 방한 부츠_실제 착용 후기_사이즈 팁_내돈내산

by 언제나우리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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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겨울 부츠 고르기]

 

캐치티니핑_방한 부츠_1

 

요즘 유아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캐치티니핑.

작년부터 우리 집에도 캐치티니핑 바람이 태풍처럼 찾아와 시즌 3가 방영 중인 지금도 캐치티니핑 사랑은 매일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면 재능 tv에서 본 방송을 챙겨보고 있다. 눈물 웃음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그저 신기할 따름.

그리하여 아이의 소품들은 대부분 캐치티니핑 디자인들.

겨울을 맞이하여 발도 커진 아이에게 새로운 부츠를 사줘야 하는데, 자연스레 메인 캐릭터인 하츄핑 부츠를 검색하였고 구입하였다.

 

[가격대]

쿠팡에서 현재 36,900원에 구입 가능하고 네이버 가격 비교에서는 39,000원 이상 판매하고 있다. 구입하려 지켜보니 쿠팡에서 가격변동이 가끔 있었고, 조금 더 저렴할 때 쿠팡에서 구입하였다. 신발은 신겨보고 사는 게 좋은데,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는 대부분 쿠팡에서 구입한다. 그 이유는 와우 회원이고, 그 혜택인 로켓배송과 무료 반품을 이용하기 위함이다. 

 

캐치티니핑_방한 부츠_2

 

로켓 배송으로 다음날 받은 캐치티니핑 하츄빙 방한부츠 박스.

박스 디자인은 시즌2 캐릭터 하츄핑, 믿어핑, 조아핑, 방글핑과 프린세스 하트가 그려져 있다.

박스마저도 초롱초롱 바라보며 방 한편에 본인 소지품들을 담겠다며 챙겨두었다.

 

[캐치 티니핑 방한 부츠 디자인과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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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핑크색 신발로 하츄핑 얼굴과 하트가 그려져 있어, 여자 아이는 누구나 좋아할 듯하다. 실제로 신발을 신고 지나가는데, 또래 여자아이들이 하츄핑 신발이라며 만져보기도 하고 예쁘다고 말을 건네어 왔다.

부츠 상단부의 부드러운 털도 아이는 보들보들하다며 좋아하였는데, 나는 적당하다... 겨울 부츠 느낌 난다... 정도?ㅎ

엄마의 입장에서는 디자인보다 신발 재질이 더 중요하였는데, 아무래도 눈이 오거나 썰매장에 갔을 때 신발이 젖을까 걱정이라 방수 잘 되는지를 먼저 확인하였다. 생활방수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듯 한 맨질맨질한 재질이었고 하단부 반짝이는 부분이 미끌거리는 재질이라 눈에 젖지 않겠다 싶어 안심되었다. 확실한 건 눈썰매장을 가봐야 알 듯!

신발 뒤의 글씨는 꼭, 있었어야 했나... 아쉽지만 재질과 디자인 면에서 전체적으로 만족하였다.

 

[방한 부츠 내부 털과 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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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내부의 털은 부드러운 느낌이라 맨발로 아이가 신었을 때 간지럽다 이야기해 주었다. 신발 입구부터 발 끝까지 털이 가득 차 있어 따뜻할 듯하여 올 겨울 방한 부츠로 잘 나겠다 마음이 놓였다. 

하나 아쉬운 점은, 지퍼 부분에 닿는 털의 마감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아이가 지퍼를 올릴 때 털이 끼는 등 깔끔하게 올리는 게 조금 어려웠다. 아무래도 처음 이용하는 지퍼라 더 퍽퍽한 느낌도 들어, 여러 번 길을 들여줘야겠다 싶은 생각과 마감이 잘 되었으면 좋았겠다 아쉬움이 들었다.

 

[ 사이즈 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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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에 털이 있는 겨울 신발을 살 때면 늘 고민이 된다. 털의 두께와 아이의 겨울 양말 두께를 고려해야 하는데, 정사이즈로 감안하더라도 발등이 다소 높은 아이이기에 더더욱 고민이 되어, 여러 후기를 찾아보았더니 한 사이즈 업을 해주는 게 적당한 듯했다.(두 사이즈 업을 한 경우 크고 무거워 반품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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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집 아이의 발 사이즈는 180cm를 조금 넘었다. 두꺼운 겨울 양만을 신고 재니 185cm 정도.

운동화와 구두는 모두 190cm 사이즈를 착용하는데, 이전에 안감에 털이 있는 구두 200cm 사이즈를 착용하니 헐떡여 신을 수가 없어 반품한 기억에 사이즈가 고민되었다. 결국 내린 결론은, 후기가 대부분 한 사이즈 업을 추천하니 그럼 195이므로 사이즈 190은 불편할 거 같아 쿠팡의 무료 반품을 믿고 사이즈 200을 주문하기로 결정하였다. 겨울 양말을 신고 부츠를 신어보았다. 처음 부츠를 신는데 지퍼를 내리지 않고도 발이 들어가 사이즈가 큰가 보다 걱정을 하며 발 끝을 확인하였는데, 두꺼운 신발 두께에 아이의 발가락이 느껴지지 않았다. 따뜻하긴 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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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알려준 본인 발가락 끝. 앞 코가 조금 닿나 싶었지만, 뒤 쪽에 손을 넣어보니 두 손가락이나 들어갔다. 앞 뒤로 여유가 있어 헐떡이려나 했지만 걸어보니 헐떡임은 느껴지지 않았다. 다행인지 아이는 지퍼를 내리지 않아도 신발이 들어가고 벗겨진다며 좋다고 했다. 결국, 사이즈는 한 사이즈 업을 사는 게 맞는 거 같다. 우리 아이도 한 사이즈 업인 사이즈 190이 가장 좋은 사이즈였을 건데,  10 단위로 나오는 신발이라 5 단위의 사이즈를 가진 아이라면 신고 벗기 좋게 두 사이즈 업도 괜찮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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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ing Shoes 불빛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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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신발엔 참 led 불빛이 나오는 제품들이 많다. 너무 현란해서, 주목받는 느낌이라 나는 다소 꺼려지는데 아이는 불빛 나오는 신발을 신으면 그저 즐거운지 그렇게 춤을 춘다. 그리고 led 신발의 특성상 무게는 다소 있다. 어그부츠와 비교하면 상당하지만, 어그는 눈에 잘 젖으니 아이의 취향과 따뜻함을 더 고려한다면 무게는 괜찮은 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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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led 신발을 신었는데, 이번 하츄핑 부츠 led가 가장 화려했다. 밝은 실내에서도 이렇게 밝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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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후기]

어두운 곳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이 신발 덕분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신기하다며 이야기 건네주시고, 길을 밝혀 준다며 예쁘다 칭찬도 들었다. 덕분에 아이는 더 신이 나 하츄핑 부츠를 신고 콩콩콩 뛰어다닌다.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

그러나 아이가 즐거우니 우리도 즐겁다 생각하며 올 겨울 따뜻하게 신으며 보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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