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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리뷰

[쇼핑템] 조셉 앤 스테이시_Joseph&Stacey_데일리백_내돈내산

by 언제나우리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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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이야기]

 

 

조셈앤스테이시_플리츠니트_1

 

 

 

가방을 참 좋아하지만 무거운 건 또 좋아하지 않는다. 되도록 가벼워야 하니 작은 가방을 선호하는데 아이랑 다니기엔 작은 가방은 힘들다.(보부상처럼 물, 물티슈, 간식 등을 넣어야 한다) 그래서 아이 낳고 에코백을 계절별로 바꿔가며 들고 다녔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오던 지인의 니트백. 엄청 가볍네?! 놀라며 '조셉 앤 스테이시'를 검색하니 가격이 그다지 합리적이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러키플리츠니트 m 사이즈는 59,800원. 그래서 기회가 되면 사야지, 하며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째려보고 있었는데 마침 할인 가로 구입 가능한 타이밍이 찾아와 바로 구입했다.

 

 

 

[상세 이야기]

 

 

 

조셈앤스테이시_플리츠니트_2

 

 

 

구입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건 색상이었다. 공식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럭키플리츠니트 M의 색상은 76가지로 색상도 다양하고 재질도 조금 차이가 있고 패턴도 다르다. 시그니처는 쨍한 그린, 레드, 옐로우 등인 거 같고 헤이즐넛이나 블랙도 선호하는 거 같았다. 나는 그냥 무난하게 들고 다닐 색을 원해, 일단은 쨍한 색의 가방들은 패스하고 봄 여름 들고 다니기 좋을 색을 골라 바질색으로 구매했다. 배송 온 가방은 남편이 우산 산 거야?라고 물어볼 정도로 독특한 케이스에 담겨 왔다. 원기둥 모양의 케이스였는데, 우산이 있을 거처럼 생겼다. 

 

 

 

[포장]

 

 

 

조셈앤스테이시_플리츠니트_3조셈앤스테이시_플리츠니트_4

 

 

 

윗부분은 저금통 인가, 생각이 들게 하는 디자인이었다. 뚜껑을 열면 정말 가지런히 들어있는 플리츠 니트백을 발견할 수 있다. 가벼운 에코백을 원했는데, 이렇게나 휴대하기 좋은 정도라니 참 디자인 잘 나왔다 싶었다. 케이스도 재생지로 만든 원형 지관통이라 한다. 예상대로 저금통으로 사용하거나 미사용 하는 니트백을 보관하라는 용도라는데, 선물로도 좋고 가방 보관에도 용이한 거 같다. 친환경 요소를 많이 적용했구나 싶어 찾아보니

조셉 앤 스테이시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분해 폴리에스테르와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한 재생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하고 있다 한다. 생분해 원사로 사람이 만드는 제품을 확대, 자연으로 돌아가는 사람에게 무해한 제품을 선보이겠다.
일상생활에서는 생분해 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열에 약한 다른 친환경 소재와 비교하면 내구성이 높다.

 

 

자연을 고려한 제품이야기는 신기하고 놀라웠다. 전에, 음식물처리기 카라와 협업하여 이벤트 했던 것도 기억하는데 친환경의 방향으로 많이 고민하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관련해서 일을 해봤지만, 친환경 요소를 생각하고 적용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걸 알아서 이렇게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제품은 칭찬해야 한다 생각한다.

 

 

[제품]

 

 

조셈앤스테이시_플리츠니트_5조셈앤스테이시_플리츠니트_6

 

 

 

 

조셈앤스테이시_플리츠니트_7조셈앤스테이시_플리츠니트_8

 

 

 

화면 그대로 민트색과 에메랄드 색계열. 바질색이라고 하는구나 싶었다. 봄이나 여름에 들기에 좋다 생각했는데 사계절 무난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포근하고 시원해 보이는 색이었다. 실제 착용했을 때 화면보다 더 예뻐 보인다 싶었다. 양쪽에는 끈과 구멍이 있다. 아무래도 가방이 잘 열릴 수 있는 구조다 보니, 끈을 둘러서 구멍에 묶을 수 있고 보관할 때도 접어 끈으로 묶어 정리하라는 구조인 거 같다. 나름 배려한 디자인인듯하다. 전체가 니트 느낌으로 촘촘하게 짜여 있었다. 과연 물건들을 잘 받쳐줄까 했는데, 생각보다 단단하게 탄탄하게 조직되어 있어 괜찮았다. 밑 부분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받침 부분의 디자인도 그 부분을 고려하고 니트의 조직 정도도 제일 단단하게 만들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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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AND STACEY

IF Design Award 2021

josephandstacey.com

 

 

 

 

*러키플리츠 니트 미디엄 바질*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개성과 색을 보여주는 가방으로 땅 속에 묻으면 3년 이내에 분해되는 생분해 원사 니트 소재의 신축성을 담은 유연하고 견고한 편직 방식이다. 원단을 낭비하지 않는 제조 방식으로 제품 모양에 딱 맞게 제조하였다.

 

 

  • 너비 350mm, 높이 340mm, 폭 50mm, 무게 192g, 스트랩까지 총길이 340mm
  • 72% 생분해성 폴리에스테르, 25% 폴리에스터, 3% 폴리우레탄
  • 날카로운 물체에 긁히거나 충격으로 니트가 찢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탄성이 있는 제품으로 가급적 무거운 소지품 수납은 자제
  • 니트 소재 특성상 마찰 상대에 따라 보풀 생길 수 있음
  • 드라이클리닝 권장
  • 여름철 땀으로 인해 이염 발생 가능, 땀을 말린 후 제품 착용 권장

 

 

 

조셈앤스테이시_플리츠니트_9조셈앤스테이시_플리츠니트_10

 

 

 

 

가방에 이것저것 소지품을 넣어 보았다, 사이즈가 작은가 했는데 아주 여유 있게 들어갔다. 그리고 조셉 앤 스테이시 가방의 단점이라던 늘어짐. 생각보다 단단한 니트 재질이라 밑으로 처짐도 거의 없었다. 처짐이 조금 있었던 건, 태블릿 넣었을 때? 생수 2개 정도 넣었을 때? 어느 정도 무게 있다 싶은 건 아무래도 아래로 처지는 게 조금 느껴지나 보이는 건 심하진 않다. 그냥 적게 넣고 다니는 게 제일 예쁘긴 한 거 같다. 조셉 앤 스테이시 브랜드가 환경도 생각하는 착한 가방인 데다가 색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예쁜데, 가장 중요한 가벼움에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른 색의 가방도 구매할 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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