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캡슐 호텔]
다락휴는 2017년부터 CJ푸드빌과 워커힐 호텔이 운영하기 시작한 인천공항 캡슐 호텔로 국내 최초의 캡슐 호텔이다. 최상급 침대(시몬스 매트리스)와 샤워공간 구성 및 도서관 수준(40db)의 정숙함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숙박기능에 집중, 시간 단위 과금 방식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객에게 편한 안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3월에 출장을 가야 하는 남편, 남쪽 지방에 사는데 아침에 인천공항을 이용하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인천공항 캡슐 호텔을 검색, 예약하게 되었고 결국 전날 미리 집을 떠나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위치한 다락휴를 이용하게 되었다.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다락휴※
위치 : 인천 중구 공항로 272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B1F
전화 : 032-743-5008
이용 시간 :
DAY USE ( 08:00 ~ 20:00 ) 기본 3시간
OVERNIGHT ( 20:00 ~ 08:00 ) 12시간
* 체크인 시간 기준 이용
이용 요금 : 평일 기준 요금이며, 공휴일이나 주말 등 상황에 따라 금액이 변경될 수 있음
구분 | 객실 타입 | ||||
판매 형태 | 시간 적용 | 싱글 | 더블 | 더블+샤워 | 더블(허브) |
DAY USE ( 08:00 ~ 20:00 ) | 기본 3시간 | 24,200원 | 33,000원 | 38,500원 | 28,000원 |
OVERNIGHT ( 20:00 ~ 08:00 ) | 체크인 기준, 12시간 |
58,000원 | 73,000원 | 79,000원 | 60,000원 |
추가 시간 | 시간 당 | 5,000원 |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다락휴 예약 사이트
[제2여객터미널 다락휴 내부시설]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공항 철도에서 내려 B1층 동편 주차장 방향으로 따라가다 보면 GS25 편의점이 나오는데 편의점을 지나면 캡슐호텔이 적혀있는 이정표가 나온다고 한다. 그러면 만날 수 있는 다락휴 글씨가 적힌 벽, 따라가다 보면 다락휴로 들어가는 곳을 찾을 수 있다.
체크인을 하며 지켜보니 현장 방문 후 이용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여분의 방을 두는 거 같은데, 인터넷 예약이 힘든 만큼 혹시 기한이 임박해 숙소를 구해야 한다면 전화로 예약문의를 해보자. 평일에는 여분의 방이 있을 거 같다.
체크인을 하며 둘러본 다락휴 리셉션 공간. 온도는 중앙조절이었고 밖에 공용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다. 다락휴는 샤워실이 없는 방, 있는 방으로 나눠 싱글, 더블 룸으로 구성되어 가격이 다르다. 그리고 4가지의 모든 방들에는 화장실이 따로 없기 때문에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공용 샤워실도 있어 리셉션에서 키를 받으면 1시간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샤워실이 없는 방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한다.
다락휴를 이용한, 다락휴의 가장 엄청나게 큰 장점은 바로 공항 내에 호텔이 있다는 점이다. 이른 아침 비행기의 경우 주변에 숙박 시설을 이용하려면 운서역이 제일 가까운데 그 마저도 지하철로 15분은 가야 하니,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 층만 올라가면 탑승 가능한 다락휴의 위치는 다른 단점을 모두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장점인 거 같다. 공항 내 호텔답게 국제선 출발 시간이 화면에 띄워져 있다. 코로나로 많은 국제선들이 줄었었는데, 그래도 회복되고 있어 많은 국제선들이 출발을 앞두고 있었다. 내가 가는 여행도 아닌데, 도착지를 보니 내가 설레는 기분이다.
생각보다 많은 호텔 룸들이 있었다. 정숙함이 느껴지는 긴 복도. 그리고 미처 챙기지 못한 필요한 서류들이 있다면 출국 전 출력도 가능하도록 PC와 프린터기를 준비해 놓은 점이 센스 있었다. 여행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공간이라는 점이 느껴졌다.
방은 캡슐 호텔로 예상했던 사이즈였다. 남편의 방은 더블+샤워 구성이었는데, 침대와 화장대 그리고 침대 끝 샤워실이 전부인 좁은 형태였다. 캐리어 하나 펼칠 수 있을 정도. 화장대에는 생수 2개와 수건, 드라이기가 있고 샤워실에도 샴푸, 린스 등 어메너티가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옷걸이 2개가 있어 옷을 걸어둘 수도 있는 여행 전 잠만 자는 숙소로 적합한 듯하다. 다락휴의 장점인 침대와 방음정도를 남편에게 나중에 알려주니 어쩐지 침대가 생각 이상으로 편하더라 이야기했다. 또한 생각보다 방음이 잘 되어 놀랐다고 한다. 그리고 굳이 단점을 찾으라면 매우 건조하다는 점. 수건 하나 적셔 걸어두면 좋을 거 같다. 또 밤 10시에 도착했더니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았다 했다.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도 근처가 아닌 다소 거리가 있는 위치라 늦은 시간에 도착한다면 간단히 먹을거리를 미리 사 오면 좋을 거 같다.
쾌적하고 간단한 호텔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방문객이라면 가까운 거리의 다락휴가 편하고 아늑한 쉼터가 되어 줄 거 같다. 나중에 여행 갈 일이 있다면 또 다락휴를 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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