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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발자국

[아이랑 가볼 만 한 곳] 울산 대공원_산책하기 좋은 공원_정문 추천

by 언제나우리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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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공원]

 

 

 

을산 대공원 정문

 

 

 

 

을산의 중심부 남구에 자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루는 대형 공원이 있다. 중화학 공업을 위주로 급속 성장하여 공기 등 도시 환경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는 울산의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공간으로 울산 대공원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운동과 재미있는 놀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여가 생활이 가능한 아름다운 공원이다.

 

 

 

※ 울산 대공원 정문 ※

 

 

 

 

 

 

주소 : 울산 남구 대공원로 94

 

 

전화번호 : 052-271-8818

 

 

운영 시간 :

울산 대공원 : 5시 ~ 23시

동물원, 생태 여행관 : 9시 30분 ~ 18시

(정기 휴무는 매주 월요일)

파크 골프, 키즈 파크 : 9시 30분 ~ 18시

(정기 휴무는 매주 월요일)

 

 

유의 사항 :

매주 월요일 유료시설 휴장

일몰 이후 자전거 출입 제한

동물원, 파크골프 입장 마감 17시

생태여행관 입장 마감 17시 30분

 

 

 

[울산 대공원 정문]

 

 

 

을산 대공원 정문2
을산대공원 지도

 

 

 

 

울산 대공원은 364㎡의 면적으로 정문, 남문, 동문 총 3개의 입장 가능한 문이 있을 정도로 굉장히, 매우 넓은 곳이다. 그래서 한번 방문할 때 각 문에 있는 편의 시설과 방문 목적에 따라 선택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울산 대공원 정문 : 풋살 경기장, 아쿠아 시스 등 축구&수영 관련 시설들이 위치해 있고 연못과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체육 시설을 이용하거나 자전거, 킥보드 등을 타거나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 울산 대공원 남문 : 키즈테마파크, 생태여행관, 뜀동산, 그물놀이, 동물원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시설들이 많아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다. 장미원과 튤립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각 꽃의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 울산 대공원 동문 : 연못, 잉어 놀이터, 야외 공연장, 자연 학습원 등 야외 편의 시설이 많아 산책하기 좋다.

 

 

아이가 있다 보니 주로 울산 대공원 남문으로 간다. 시간별로 이용 가능한 키즈 테마파크를 미리 예약하거나 뜀동산, 그물놀이터에서 아이가 뛰어놀 수 있도록 한다. 또는 작은 동물원이 있어 동물들을 만나게 해 주기에도 좋고 어린이 교통안전공원이 있어 자전거나 킥보드라이딩 하기 좋다. 아이들 체험 시설이 많은 만큼 남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돗자리 등을 가지고 가족 단위로 피크닉을 많이 간다. 

 

그리고 최근에는 우리는 울산 대공원 정문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날씨도 좋아 산책 겸 방문하였는데 봄이 성큼 온 공원의 모습에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발전된 도심 속 아름다운 공원의 정취를 느끼기 좋아 울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을산 대공원 정문3을산 대공원 정문4을산 대공원 정문5
정문을 들어서면 왼편에 아쿠아시스와 헬스장이, 오른편에는 매점과 이디야,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가까이 살면 수영 강습오기에도 좋고 특히 아쿠아시스가 작지만 아이가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들었다. 기회가 되면 방문하고 싶다. 그리고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않아 대여를 고민했다. 날씨도 좋고 산책하기엔 울산대공원은 너~무 멀어서 고민하였으나, 이날은 정문 일대만 천천히 산책하기로 하여 대여하지 않았다.

 

 

 

※울산 대공원 자전거 대여 요금 (1시간 기본)

  • 2인승 : 6,000원(10분 추가 당 1,000원)
  • 성인용 : 3,000원(10분 추가 당 500원)
  • 학생용 : 3,000원(10분 추가 당 500원)
  • 아동용 : 3,000원(10분 추가 당 500원)

 

 

 

을산 대공원 정문6을산 대공원 정문7
튤립 꽃이 모형인듯 진하고 선명하다

 

 

 

울산 대공원은 튤립과 장미꽃이 유명한 공원이다. 4월이면 모형 같은 튤립들이 각양각색으로 심어져 있다. 아이랑도 이게 진짜 꽃일까 아닐까 신기해하며 둘러보는데, 요즘 날씨가 이상해서 그런지 활짝 핀 꽃도 있었고 몽우리조차 생기지 않은 튤립도 있었다. 어쨌거나 빨간색, 노란색만이 아닌 믹스 튤립, 자주색 등 다양한 튤립을 모고 있자니 기분이 좋아졌다.

 

 

 

을산 대공원 정문8을산 대공원 정문9
봄 향기 물씬 나던 공원 모습

 

 

 

 

언제 와도 좋은 울산 대공원. 풍요의 못에 분수가 올라오는데 아이랑 외국 같다며 넋 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풍차만 보면 네덜란드에 온 거 같다고. 아이는 사진을 찍어 달라며 앞에서 이런저런 포즈를 잡는데 나도 모르는 새 미소 짓게 했다. 벚꽃이 지고 난 직후라, 드문 드문 남아있는 벚꽃들을 보고 있자니 벚꽃이 만개했을 때도 참 예뻤겠구나 싶었다.

 

 

 

을산 대공원 정문10을산 대공원 정문11
연못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더해준다

 

 

 

오른편 연못 옆길로 주욱 올라가다 보면 물놀이 놀이터와 카페가 나오고 남문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자전거나 킥보드가 있었다면 가봤겠지만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 정문에서만 산책하는데도 아쉬움이 남아 빠른 시일 내에 남문을 방문해야겠다 싶었다. 그러고 보니, 5월이면 울산 대공원 남문에 위치한 장미원에서 장미꽃 축제를 한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맞이하는 첫 장미 축제라 기대가 많이 된다. 아이랑 다음 5월에 꼭 다시 방문하자며 약속했다.

 

 

 

 

을산 대공원 정문12
연못 주위로 산책하거나 책을 읽거나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심 속에 이런 공원이 있다니. 처음에 방문했을 때 어느 문으로 가야 하는지, 얼마나 넓은지 잘 몰라 만보 이상 걸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아이가 즐길 체험시설이 많고 나무들과 연못이 잘 가꿔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주말이면 방문하곤 했었다. 아! 주의해야 할 점은 주변은 남문 주변은 음식점이 많지 않다는 점, 정만과 남문 주차장이 주말이나 공휴일, 축제가 있는 기간에는 매우 매우 혼잡하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그 외에는 돗자리 하나만 있어도 어디에서든 언제든 공원에서 힐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많은 울산 대공원,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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