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가볼 만한 곳] 부산 기장 국립 수산 과학관_실내 아쿠아리움 무료 체험 추천

[부산 기장 국립 수산 과학관]

 

 

 

 

 

 

 

 

 

부산 기장에는 100년이 넘는 해양 수산 과학 연구 역사인, 국립 수산 과학원이 있다. 수산 자원과 해양환경 등 수산업 전반에 관한 연구를 하는 연구 기관이면서도 각종 수산 재해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수산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수산 과학원이다. 부산 국립 수산 과학관은 수산 과학원 내에 위치하며 수산 해양에 관한 과학 기술의 발전 과정과 미래상을 소개해 국민들에게 바다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1997년에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수산 해양 종합 과학관이다.

 

 

 

 

※ 부산 국립 수산 과학관 ※

 

 

 

 

 

 

 

 

주소 : 주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16

 

운영 시간 : 09시 ~ 18시

*정기 휴무 : 매주 월요일

*입장 마감 : 17시 30분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전화 : 051-720-3061

 

관람료 : 무료

*주차도 무료

 

 

 

 

▼ 국립 수산 과학관 홈페이지

 

 

 

 

국립수산과학관

 

 

 

 

 

[부산 기장 국립 수산 과학관 소개]

 

 

 

 

 

 

 

 

 

 

아이랑 부산 여행을 떠나며 쌀쌀한 날씨에 실내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국립 수산 과학관을 알게 되었다. 전에 국립 부산 과학관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해양 관련 과학관을 견학 다녀오는 것도 좋을 거 같고 근처 용궁사나 이케아 등 쇼핑몰도 둘러보기 좋을 거 같아 국립 수산 과학관에 방문하게 되었다. 

 

바로 옆 용궁사 주차장은 언제나 만차, 주차하기 힘든데 국립 수산 과학관은 주차장은 넓은 데다가 비교적 한산하다. 수산 과학관에 주차하면 해안가 산책길인 갈맷길을 따라 15분 정도 걸어가면 용궁사도 다녀올 수 있어, 수산과학관도 다녀오고 용궁사도 다녀오기 좋은 방법이라 추천하고 싶다. 

 

주차장에서 부산 수산 과학관으로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해마 분수 광장. 분수 안쪽에 금붕어가 많아 아이랑도 함께 구경하기 좋았다. 국립 수산 과학관 뒤편에 있는 매점에 가면 금붕어 먹이를 천 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금붕어 먹이를 구매해 직접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다와 수산업의 세계! 
국립 수산 과학관은 바다에 사는 다양한 생물과 수산 과학 기술을 통해
바다의 신비로움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산업·바다 전문 과학관입니다.

 

 

 

 

국립 수산 과학관은 전시관 투어형 해설프로그램 ' 해설사와 함께해'를 운영 중이다. 우리가 방문했던 시간이 11시 직전이었는데, 마침 11시에 운영하는 전시 해설 예약인원에 여유가 있어 신청해서 해설을 들으며 수산 과학관을 관람할 수 있었다. 전시 해설은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에 초등학생 이상의 단체 및 개인에 세 해설을 해주며 전시관을 투어 하는 운영 프로그램으로 현장 안내데스크에서 접수하면 된다.(문의:051-720-3061~6) 해설 소요 시간은 1회에 약 30~50분이 걸리며 1회 신청 가능 인원은 15~25명 이하이다. 

 

국립 수산 과학관에서 가장 먼저 해설 들은 곳이자 가장 인상 깊었던 '고래와 바다 이야기'. 한쪽 벽에는 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나오고 있었는데, 커다란 화면에 멋진 고래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고래의 특징과 생활, 종류에 대해 해설사님이 상세히 설명을 해주셨다. 천장에는 1996년 인천 송도 해안에서 발견된 아기 참고래의 뼈가 전시되어 있었다. 총길이 10m로 국내 최대 크기의 참고래 뼈라 하는데 처음 보는 고래 뼈도 신기하고 아기 고래인데도 이렇게 크다니 놀라웠다. 그리고 바닷속을 표현한 듯 1층은 푸른빛이 가득한 전시관이라 아이랑도 신기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전시관을 둘러보고 해설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층에는 수산 과학관과 우리나라의 어업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있었다. 부산 수산 과학관이 얼마 전에 리뉴얼해서 오픈했다 더니 2층의 전시관은 새로운 체험 시설들이 전시된 깔끔한 공간이었다. 그중에서도 독도관이 인상적이었는데, 독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와 우리나라 영토인 증거를 보여주는 국내외 문헌 등으로 구성해 두었다. 게다가 독도 모형과 실시간 독도의 영상을 보여주고 있어 영상을 보며 모형을 통해 직접 관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얼마 전 독도 관련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어 더 관심 있게 전시관을 둘러본 듯하다. 용암이 분출하면서 생성된 화산섬인 동도와 서도, 그리고 89개의 섬과 암석의 독도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역이라 동·식물 플랑크톤이 풍부해 다양한 어종이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물 위로 솟아 있는 독도의 면적은 작지만 수면 아래 면적까지 합하면 울릉도의 2배 이상 되는 거대한 바다산이라 하는 부분도 놀라웠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기 좋은 배 모형을 운전해 보는 곳도 있고 앞에 놓인 스크린에 나오는 물고기를 칠하면 앞 쪽 화면에 나만의 헤엄치는 물고기를 만들 수도 있다. 부산 기장 바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특히 미역, 다시마, 멸치 축제 등 다양한 수산 관련 축제 행사를 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다음에 각종 축제에 맞춰 기장에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1층으로 다시 내려와서는 우리나라 수산 생물관에 한참 있었다. 아이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퍼즐이나 플랑크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도 준비되어 있어 좋았다. 게다가 민물, 남해, 동해, 서해에 사는 물고기들의 모형들을 전시해 두고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모형들을 준비해 두어 아이랑 관찰하기 좋았다. 

 

 

 

 

 

 

 

 

작은 아쿠아 리움도 있는데 해수어와 담수어, 열대 관상어 등 살아 있는 다양한 물고기를 만나 볼 수 있었다. 혹기 흉상어나 백점 얼룩상어 같은 보기 드문 어종도 있었고 귀여운 해마나 닥터 피시도 만날 수 있었다. 흔히 만날 수 없는 아쿠아 리움이라 아이랑도 함께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며 무척 신기해했다. 

 

 

 

[부산 기장 국립 수산 과학관 야외 시설 소개]

 

 

 

 

 

 

 

 

 

야외에는 국립 수산 과학관 앞의 기장 바다를 볼 수 있는 아라누리 전망대와 작은 유아 놀이방,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점, 탐구 1호라는 선박전시관이 있다. 선박 전시관은 오래된 시설로 곧 철거할 예정이라 관람할 수 없었다. 또 새로운 시설로 준비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국립 수산 과학관은 부산 기장에 국립 부산 과학관보다는 작은 전시관이지만 무료 관람으로 아이와 함께 굉장히 알찬 체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전시관이다. 바다의 탄생, 바다에 사는 생물, 고래와 바다, 우리나라 바다의 생태계, 아쿠아리움, 수산자원, 수산업에 대한 지식과 정보 등 다양한 수산 해양에 대한 내용을 접할 수 있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물들이 많아 어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체험하기 좋은 곳이다. 게다가 아라누리 전망대에서 부산의 파란 바다와 바닷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양쪽을 보면 데크 길이 연결되어 있는데 부산 갈맷길로 용궁사까지 이어지니, 부산 수산 과학관도 관람하고 용궁사도 함께 다녀올 수 있는 좋은 여행 코스를 제공해 줄 것이다.  

 

 

 

 

▼ 부산 기장 해동 용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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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 국립 부산 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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