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_한달 이후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

 

 

 

 

지난달 18일에 무효 트래픽 문제로 추정되는 일이 발생하고 19일부터 광고 게재가 제한되었다. 당황스러워서 블로그에도 글 쓰고 무효트래픽 이의제기 메일도 보내봤지만 결론을 내린 건, 한 달은 기다려보자였다. 한 달 동안 글을 매일은 아니었지만 한 주에 2~3개씩은 쓰며 그래도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광고가 송출되기 시작했다. 

 

 

 

5월 6일부터 노출수가 증가하더니 10일까지도 광고 노출이 1천 건이 넘었고 블로그 방문수도 200~300명대를 유지하던 때라, 일찍 광고 게재가 풀렸나 보다 생각했다. 그리고 이웃분들이 조언해 주신 것처럼 무효트래픽 추적하려고 애널리틱스 연동도 하고(연동이 잘 안 돼서 설정한 값만 몇 개가 되는지... 이제야 겨우 성공함) 설정을 해놨는데 5월 11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하루 노출되는 애드센스 광고는 평균 15건이 되었다. 광고 중지된 이후 한 달이 훌쩍 넘었는데도 이렇게 제한되어 있다니, 이것저것 찾다 보았는데 정말... 모르겠다.

 

어떤 사람들은 광고 게재 제한에 대해

 

- 게재 제한은 대략 30일 정도 걸리며 최대 4개월가량 지속될 수 있다.

- 새로운 유입자를 늘리는 것이 해제에 도움 된다.

- 트래픽 품질을 평가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

- 적극적으로 글을 쓰고 정성을 다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여줘야 한다.

- 구글 정책 위반 콘텐츠가 게시글에 있으면 정지될 수 있다.

등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 두고 있었다. 구글에서의 명. 확. 한 이야기가 없으니 이런 추측들만 있는듯하다. 

 

 

일단, 내 경험으로는

요즘 블로그 유입은 직접 유입보다는 검색을 통한 유입이 많은데 다음보다 네이버로 많이 들어올 때도 생겼다. 새로운 유입은 늘어나서 좋지만 구글 유입은 여전히 제로에 가깝다. 혹시 구글 유입이 적어 아직 광고를 안 돌려주는 건가?

일 평균 방문률은 200~300명 정도라, 적지 않은 유입이 있는데 글의 품질이 떨어져 트래픽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건가?

아니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쓴 글에 구글 정책 위반 콘텐츠가 있는 건가?

이렇게 그냥 블로그 쓰다가 4개월이 지나면 풀어주려나?

 

참...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남편은 새 블로그를 만들어서 내용을 모두 옮기라고 한다. 하나도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는 게 그게 말이 되냐고요. 블로그가 생각보다 많은 정성과 시간이 필요한 건데.

 

부디 빠른 시간 내에 애드센스에 들어갔을 때 저 분홍바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정책센터에 아무것도 없는, 현재 문제없습니다라고 쓰인 문구를 보고 싶은데 언제쯤 돌려주실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