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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어 배우기

[영어그림책읽기] 픽토리 What is black and white? by petr Horacek

by 언제나우리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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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그림책 읽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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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black and white?
동물, 색, 계절

원서 보드북은 아무래도 영유아들이 보기 좋은 책이라 그런지 동물과 색을 익히기 쉬운 책들이 많다. 이전에 brown bear도 색과 동물이 매치되어 익히는 책이었는데, 이 책 역시 비슷하다. 비슷하면서도 책의 구조로 조금 다른 느낌이 나기도 한다.

[책의 표지]

제목 What is black and white? 옆에 까마귀가 그려져 있다. 왜 까마귀가 있는거지? 까마귀는 무슨 색이야? 물어보면 좋다. 제목 배경도 검정과 하양이 번갈아 가며 채색되어 있어 손으로 짚어주며 black과 white를 알려주기 좋다. 나는 아이에게 이 책을 읽을 때면 물어보는 질문들이 있다.

  • Which one is black around us?
  • What kind of white do you know?
  • What white animals do you know?
  • Tell me everything it's black.

이런 식의 대화들을 이어가면, 아이는 그때마다 대답을 하거나 직접 물건을 가져온다. 직접 생각하게 하고 체험하게 하고 책 안에는 어떤 검은색과 하얀색이 나올지 추측하게 하면, 책을 읽기 전에 좀 더 흥미롭게 집중한다.

[책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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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문장은 단순하다.

The A is black & The B is white

단순한 두 문장에 A와 B만 각각 다르며 각각 검정이고 하양이라한다. 앞에 미리 우리가 아는 검정과 하얀색은 어떤 게 있는지, 미리 물어봤던 이유도 있다. 그러면 아이는 밤이 나올 때는 별을 가리키며 'The star is yellow'라고 바로 응용을 한다. 단순한 문장의 반복되니 금방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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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내용은 검정과 하얀색인걸 말하지만, 각 페이지의 Background색도 선명해서 아이들과 놀이 하기 좋다. 나는 늘 'The background is red'라고 하면 아이는 꼭 'The blanket is red', 'The table is blue' 라고 말한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나와 상상을 하며 보는 아이의 눈은 다른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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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의 마지막쯤이되면 책의 각 페이지들의 사이즈가 작아지고 왼편에 black&white가 반복되는 패턴이 보인다. 책이 점점 작아지는 게 신기하고, 그다음엔 과연 무엇이 나올까 궁금해할 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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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하얀색의 얼룩말이 나온다. 아하, 하며 앞에서부터 차근이 다시 읽어 보거나 난 알고 있었다며 웃음 짓거나. 마지막의 작은 구성이 아이에게 재미를 준다. 나는 참 이렇게도 구성하는 작가의 아이디어가 멋지다고 생각했다. 반복되는 패턴과 그를 이용한 구성이 아이의 눈높이에도 부모의 만족에도 모두 충족되는 형태였다. 단순한 문장 구조는 반복 학습으로 아이가 빠르게 문장을 익힐 수 있게 하였고 가장 기본인 검정과 하얀색은 여러 대상을 상상하고 추측하게 하였다. 이 역시 간단히 영어 회화로 주고받기 좋은 소재였다.

[작가 소개]

petr Horacek(빼뜨르 호라체크)는 체코의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단순하고 명쾌한 선으로 동화책을 그리며 책을 보면 느껴지는데 크래용 질감 표현이 많다. 크레용과 수채화, 잉크를 주로 사용하는데 매우 다양한 동화책들을 선사했다. petr horacek의 작은 보드북은 8가지 정도 있는데, 문장구조가 단순하고 아이들이 익히기 좋다 보니 엄마표 영어 함께 읽기 도서로 많이들 활용한다. 우리 아이도 반복해서 읽다 보니 책을 직접 읽는다는 착각이 들기도 할 때가 있다. 그러다 보면 단어도 눈에 익고 아이의 영어 실력에 도움이 되겠지 싶다.
작가의 블로그로 책들이나 일러스트, 영상들이 있어 참고하면 좋을거 같다.

 

Picture Books | Petr Horacek

Suzy Goose and the Christmas Star Picture Books

petrhoracek.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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