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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어 배우기

[영어그림책읽기] 노부영 Silly Sally by audrey wood

by 언제나우리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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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그림책 읽기 1]

노부영_silly sally_1

 

노부영 Silly Sally by audrey wood
총 페이지 15p
동물, 유머, 재미, 노래 있음

 

아이아 자주 들고 오는 Silly Sally 책이다. 아무래도 음원이 있고,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기 쉽다 보니 좋아하는데 내용도 웃음을 유발하는 포인트들이 많아 함께 읽을 때면 흉내내기도 하고 웃음을 터트리곤 한다.

[책의 표지] 

주인공인 Sally, 샐리. 아이에게 영어 책을 읽어 줄 때 해석을 해주지 않는데, 굳이... 그래야 하나? 싶으나 그림과 분위기로 전체적 흐름을 먼저 얻어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효린파파님의 추천도 있어 시작해 보았는데, 제법 효과 있다. 이 책의 경우도 제목에 있는 silly의 뜻은 모르지만, 아이에게 표지 그림을 보며 'sally가 어떻게 하고 있어?', 'sally 별명은 어떤 거 같아?'와 같은 말로 대화를 유도한 뒤에도 silly의 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 우스깡스러운 표정, 바보 같은 행동들을 해 보이니 '아~ 바보 같은 샐리구나?!'라고 대답하였다.

 

노부영_silly sally_2

 

[책 이야기]

backward 뒤의, 뒷걸음질하는, 낙후된
upside dowm (아래위가) 거꾸로 [뒤집혀]

 

실제로 이 부분을 읽어 줄 때 같이 노래를 부르며 걸어가는 척 제자리걸음을 해 보였다. 그리고 backward를 말할 때는 뒤로, upside down을 말할 때는 물구나무서는 걸 해보자며 여러 번 시도했다. 도대체 sally는 어떻게 upside down을 하는 걸까, 여러 먼 발을 구르던 아이. 지켜보는데도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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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책을 보다 보면 동물들을 만나는데, 그 동물들이 하는 행동 즉 동사들이 나온다.

pig 돼지 - danced a jig 위아래로 춤추었다
dog 개 - played leapfrog 등 짚고 뛰어넘었다
loon 아미새 - sang a tune 한 곡을 불렀다
sheep 양 - fell a sleep 잠들었다

 

각 동물들의 행동들을 직접 보여주며 이야기하니 아이도 그림과 함께 수월하게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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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웃음을 터트렸던 장면이다. 어떻게 물구나무서기 하고 자면서 갈 수 있는 거냐고!!! 말도 안 된다고 좋아했다. 그러니, silly sally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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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ddy 바보, 얼간이

 

자고 있는 sally와 동물들, 어떻게 하면 깨울 주 있을까? 아이에게 물어보며 그때 오는 neddy buttercup이 무얼 할까 생각하게 이야기를 건넸다. '일어나! 소리칠 거 같아!'라고 말하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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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kled 간지럼을 태우다. 간지럽히기

 

다음 장을 넘기며, tickle을 말하며 아이를 간지럽혔다. 그리고 같이 그림을 보며 동물들을 tickle 해주자~ 말하고 동물들 그림 위에서 간지럽히는 흉내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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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이좋게 거꾸로, 뒤로 걸어오는 사람들. 글밥이 많고 페이지가 많은 편이라 생각 들 수도 있지만, 반복 단어들이 많고 dance, sing, tickle 등 아이와 흉내 내고 행동하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책 한 권으로도 아이와 이렇게 까르르 웃음을 터트리며 영어 공부를 하고 노래를 배우며 자연스레 단어와 그들의 유머를 익히기에 좋은 기회였다.

 

[책 다른 이야기]

 

노부영 silly sally 음원

 

유튜브에 있는 silly sally 노래인데 책 내용을 생각하며 아이와 노래 가사에 맞춰, 행동하면 즐겁다. sally처럼 물구나무서기를 어떻게 하는 거냐며 본인 발을 잡아 보라고 이야기하는데, 발을 잡아 들어 올려주기도 했다. 만화 속 주인공처럼 되고 싶은 게 이 나이 때 아이니 가능한 순수함인 거 같아, 힘들지만 동심으로 돌아간 거 같아 나도 즐거웠다. 이후에는 차에서도 집에서도 계속해서 흘려듣기를 하다 보니, 이제는 혼자도 흥얼거리고 있다. 차에서는 다른 영상을 딱히 보여 주지 않고 음악을 주로 들려주는데, 아무래도 공간이 좁고 오랜 시간 차를 탈 때 소리에 집중되서인지 더 잘 노래를 기억하고 인식하는 거 같다. 차에서 흘려듣기가 여러모로 효과가 좋다. 이렇게 듣는 데로 보는 데로 흡수하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역시 언어는 노출의 힘이 크구나 생각 든다. 오늘의 영어책 읽기 끝. 내일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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