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가볼 만 한 곳] 울산 과학관_어린이 과학 체험관

[울산 과학관]

 

 

 

 

 

 

울산과학관은 2011년에 처음 개관하여 울산의 과학 교육 기관으로 다양한 연령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첨단 과학 체험시설을 갖춘 전시체험관, 천체 투영관 및 천체 관측실, 무한 상상실, 발명 교육 센터 등을 갖추어 학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 과학적 소양과 탐구력을 신장시키고자 한다. (출처 : 울산 과학관 홈페이지}

 

 

※ 울산 과학관 ※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남부순환도로 111

 

전화 : 0507-1487-1702

 

운영 시간 : 10시 ~ 17시

- 점심시간 : 12시 ~ 13시

- 월요일 정기 휴무, 공휴일 휴무

 

입장료 : 무료

 

 

 

비 오는 주말, 아이랑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울산에서 실내로 체험 가능한 곳을 찾아보았다. 포항과학관이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울산 과학관으로 가보자며 방문했는데 내부 시설 공사로 인해 방문할 당시(2023년 5월 7일) 1층과 5층 전시 체험관만 이용 가능했다. 먼저 방문한 1층 어린이 과학 체험관부터 소개해보려 한다.

 

 

 

2~4층도 전시체험장이 좋던데,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 방문해야지

 

 

 

냉난방기 교체 공사 4월 22일 ~ 5월 19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미리 신청하고 오면 좋을 듯

 

 

[울산 과학관_1층 어린이 과학 체험관]

 

 

 

 

 

 

3년 전쯤 리뉴얼되기 전에 방문했었는데, 그때도 좁은 장소에 영유아 어린이들이 체험하면 좋을 과학 체험물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당시에는 정말 딱히 할 거리가 없었는데, 리뉴얼되고 나니 그래도 좀 더 나은 전시물들이 있어 반가웠다.

 

 

 

 

 

 

입구 오른편에 있는 옹달샘과 친절한 나무. 옹달샘에 어떤 말을 하면 메아리로 돌아오고 우물 물결이 조명에 의해 빛이 나는데 아이들이 손을 대면 빛이 나니 좋아했다. 친절한 나무는 얼굴형태의 입에 손을 넣으면 눈을 뜨며 '울산과학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음성이 나온다. 영유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반응의 체험물이었다.

 

 

 

 

 

 

내부에는 기후위기 체험존이 있는데, 기후변화에 따른 멸종 위기 동물들을 소개하는 화면을 보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물 저금통은, 바구니 안에 물 입자 모양의 공을 계속 던져 넣으면 일정량의 무게가 초과해 한꺼번에 떨어지는 현상을 통해 뒤에 나오는 영상 속 꽃이 활짝 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물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식물을 보며 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것이 목적인데, 음 아이는 공을 바구니에 많이 골인시키는 게 목적이었다. 다른 목적이지만 즐겁게 체험한 점이 중요하겠지 싶다. 

 

 

 

 

 

 

좁은 공간임에도, '물길을 만들어 주세요' '상상의 멸종동물', '대왕나무', '동물의 먹이를 모아주세요' 등 다양한 전시물을 체험하며 아이와 과학적 현상들을 익힐 수 있었다. 부모님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이 있었는데 '숲에서 길 잃은 동물을 구해주세요'였다. 미로판의 길을 찾아야 하는데, 테이블 위 미로판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미로판을 비추고 있는 거울의 반사와 대칭 등을 통해 미로 길을 찾아내는 체험이다. 어린아이들부터 초등학생, 부모님들까지 누가 더 정확하게 빨리 길을 찾는지 게임을 하는데 반사와 대칭이 어려워 길을 잘 못 찾는 경우가 많아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다.

 

 

[그 외 1층 로비 체험물]

 

 

 

 

 

 

1층 로비에도 간단한 전시물들이 있다. 눈에 띄는 건 거대한 공룡 그림. 울산 천전리 계곡에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는 울트라사우르스와 티라노사우르스, 익룡, 프테라노돈 등이 그려져 있다. 웅장한 공룡 벽화 속을 자세히 보면 울산의 자연환경과 과학사의 주요 사건 등이 담겨 있다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찍고 있는 화면, 증강 현실(AR) 시스템이다. 증강 현실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 카메라에 비친 현실세계에 캐릭터 가면, 우주 헬멧들을 쓴 나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웃거나 입을 벌리는 등 행동도 인식하니 방문객들이 신기해하며 한 번씩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울산 과학관은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과 가깝고 울산 대공원과도 가깝다. 우리는 울산 현대 축구 경기를 보러 갈 때 경기 시간 앞 뒤로 방문을 하거나 울산 대공원 남문과도 가까워 종종 함께 들리기도 한다. 울산 남구로 여행을 계획하거나 실내 체험을 하고 싶다면 울산 과학관을 추천하고 싶다.

 

 

▼울산 대공원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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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공원 남문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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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공원 남문 생태 여행관과 뜀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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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_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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