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가볼 만한 곳]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_디럭스 파샬오션뷰 패밀리 트윈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은 과거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이 있던 자리에 새롭게 리모델링해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조선 호텔의 새로운 5성급 브랜드로 세련된 인테리어와 객실에서 보이는 바다가 신선한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중식당, 레스토랑, 라운지나 수영장,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부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아이랑 숙소를 알아보면서 온돌방 위주로 찾았는데,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은 더블 + 트윈 베드가 있는 패밀리 트윈 룸이 있어 편하게 이용하기 좋았다.

 
 
 
 

 

※ 그랜드 조선 부산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2
 
전화번호 : 051-922-5000
 
체크인 : 15시, 체크아웃 : 11시
 
▼홈페이지
 
 
 
 

그랜드 조선 부산 공식 사이트 |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소개]

 
 
 
 

 
 
 
 

 

그랜드 조선 부산은
조선 호텔이 지난 100여 년간 고객과 함께 해온 역량과 경험을 집대성하여 발전시킨 곳으로
최적의 편안함과 최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서비스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들로 잊지 못할 즐거운 여정을 선사합니다.

 
 

 
 

 

 
 
해운대의 여러 호텔들을 방문해 봤는데, 그랜드 조선 부산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위치가 해운대 해변 바로 앞이고 먹거리 골목등이 바로 옆에 있어 해운대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숙박하기 좋은 곳이다. 게다가 호텔 수영장이나 부대시설이 좋아 호캉스 하기에도 최적인 곳 같아 아이랑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호텔 로비는 홈페이지에도 쓰여있듯이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깔끔하지만 화려한 듯 세련된 공간이었다.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장식도 있어 더 화려하게 느껴져, 로비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그런데 조금 불편한 점이 있다면, 주차장과 관련된 부분들이었다. 지인들에게 그랜드 조선 부산에 간다 했더니 다들 주차장이 굉장히 힘들다며 미리 예고해 주어 알고 있었는데도!!! 주차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많이 당황했다. 지하 3층까지 내려가야 하는데 어찌나 좁고 좁던지. 나선형 길을 내려가는데 바닥 앞쪽에 여러 번 긁히고 박은 흔적들이 보였다. 끝없이 내려가는 기분이 드는 주차장은 주차 공간도 좁아 짐 내리기에도 불편했고 주차장 연결 엘리베이터와 로비 엘리베이터 공간이 별도로 있어 헷갈렸었다. 만족스러운 부분들이 워낙 많은 곳이라, 재 방문하고 싶은데 주차장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주변에도 주차 때문에 방문이 꺼려진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디럭스 파샬 오션뷰 패밀리 트윈]

 
 
 
 

 

 
 
 
 
바다가 보고 싶다는 아이를 위해 측면에 바다가 보이는 파샬 오션뷰 룸을 예약했다. 사실, 전에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에 갔을 때 수영장에서 리모델링 중인 그랜드 조선을 본 적이 있었는데 딱 파라다이스 호텔과 바다가 함께 보이는 뷰였다.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멀리 해운대 바다도 잘 보여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의 침대는 전 객실에 시몬스 뷰티 레스트 더 원 라인 베드와 명품 침구 브랜드 프레떼 침구를 배치해 두었다고 한다. 침대도 편안했고 특히 이불의 촉감이 좋아 더 좋았던 거 같다. 벽면과 침구 모두 화이트 계열이라 아이 사진 찍을 겸 들고 갔던 풍선도 잘 활용해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숙소를 예약할 때 미니바 무료라고 되어 있었는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탄산수 2개와 프링글스 작은 사이즈 그리고 생수 2병이 함께 준비되어 있었다. 예전에는 생수 외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아이템들이 없었는데 경주 라한 호텔에서도 탄산수 2개가 무료제공 되었듯 요즘은 무료 제공되는 아이템들이 생기는 거 같다. 소소하지만 반가운 서비스인 거 같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캡슐 커피 2개, 티백도 준비되어 있다. 캡슐 커피는 조선 호텔의 시그니처 커피 '비벤떼'가 2개 준비되어 있다. 수프리모와 디카페인 캡슐이었는데 아침에 커피 내려 먹으니 생각이상으로 괜찮았다. 이전 후기에서 홍차는 TWG 제품들이 있었는데, 모두 비벤떼 제품으로 교체되었고 맛도 괜찮았다.
 
 
 
 

 

 
 
 
 
옷장은 샤워가운이 두 개 걸려있었고 옷들을 걸어두기 좋게 여유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왼편에는 큰 거울과 여행용 짐 또는 캐리어를 둘 수 있는 곳이 있어 짐을 모두 꺼내두지 않고 짐을 올려둔 채 이용하기 좋았다. 그리고 안전금고도 있어 물건들을 보관하기에도 편리했다.
 
 
 
 

 

 
 
 
 
화장실이 좀 이색적이었는데 리모델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무척 세련된 느낌의 인테리어라 외국 호텔의 화장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이트, 블랙 톤이라 깔끔함도 더 해 인테리어 효과가 더 좋았던 거 같다. 어메니티는 조선 호텔 브랜드가 적힌 제품들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 머물면서 잘 사용했다. 화장실에서 욕조가 큼지막하게 있어 마음에 들었고 안전바도 설치되어 있어 아이가 이용하는데 편리했다. 다만, 샤워기 수압이 많이 약한 느낌이라 아쉬움이 들었다.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은 해운대 호캉스 여행하기 매우 좋은 위치와 서비스를 갖춘 좋은 곳이다. 4층에는 이마트 24와 스타벅스가 있어 숙박하며 오며 가며 들리기 좋았고 8층에는 렌딩 라이브러리가 있어 필요한 물건들을 대여하거나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할 수 있어 무척 편리했다. 마음이 가벼울수록 여행이 즐거워진다며, 고객 편의를 우선으로 한다는 호텔답게 숙박 고객들이 어떤 점을 필요로 하고 만족할지 잘 알고 제공하고 있었다. 서비스적인 부분에서 정말 만족도가 높았던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부산 해운대에서 호캉스를 하고 싶다면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머무르길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