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이 여권 신청하기_여권 빨리 받는 방법_신여권 수령~

[여권 신청하기]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생각하지 못했던 해외여행. 코로나도 7월에 걸렸었고 급하게 시간이 생겨 여행일정을 잡아 항공을 예매 한 뒤 무심히 본 여권은 만료일이 3개월도 남지 않았었다. 성인 여권도 아닌, 아이 여권 만료일이 3개월도 남지 않았으니 괜히 불안한 마음에 여권신청을 급히 서둘러야 하는데, 얼핏 찾아보니 신청 후 현장수령까지 7~10일이 걸린다고 한다. 주말이 껴서 늦어지면 출국일 넘어 수령할 수도 있을 거 같아 긴급 여권 신청을 알아보다 보니 3일 만에 여권 발급받는 방법이 있다 해서 신청하고 수령했다.

 

 

 

※ 울산 북구청 민원 지적과※

 

 

 

 

 

 

 

주소 :  울산 북구 산업로 1010 1층

 

운영시간 : 9시 ~ 18시 

(정기휴무: 토, 일요일)

 

주차 : 북구청 내 공영주차장

 

 

 

[신여권 신청하기]

 

 

 

 

 

 

동네에서 여권사진 15분이면 출력해 주는 곳이 있어 부랴부랴 사진먼저 찍었다. 아이들은 얼굴이 몇 달 사이로 바뀌기 때문에 여권사진을 최대한 미뤘다가 찍으려 했는데, 급하니 방법이 없었다. 여권 사진 찍기 전에 귀 잘 나오게 머리도 묶고 옷도 흰색 옷 말고 색, 패턴 있는 옷을 입혀 갔다. 그리고 사진을 받자마자 여권 발급이 가능한 민원실로 찾아옴. 가까운 구청이 울산 북구청이라 당장 달려갔다.

 

 

 

<여권 발급 시 필요한 사항>

1. 여권 발급 신청서
2. 여권 사진(6개월 이내)
3. 신분증
4. 기존 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5. 법정대리인동의서 & 법정 대리인 신분증(미성년자 아이 여권 신청 시)

 

 

 

 

 

 

여권 발급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니, 지금 신청 또는 재발급할 수 있는 여권은 종전일반여권(녹색)과 차세대일반여권(남색) 두 가지가 있다. 녹색은, 재고 소진 시까지 발급되며 48면 4년 11개월 동안 쓸 수 있으는 여권으로 수수료는 15,000원이다. 남색은 신 여권으로 10년, 5년 기간과 58면, 26면 사증면수로 나눠 신청할 수 있다.

 

 

 

종류	구분	기간			비고
전자여권	복수여권	10년	58면	53,000원	만 18세 이상
			26면	50,000원
		5년	58면	45,000원	만 8세~ 만 18세 미만
			26면	42,000원
			58면	33,000원	만 8세 미만
			26면	30,000원
		5년 미만	15,000원		여권 상습 분실자
	단수여권		20,000원		1회 여행만 가능

 

 

 

이때 유의사항!!!!!!

여권을 일주일 이내로 재발급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신여권으로 신청, 우편 등기 배송을 받으면 3~4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단, 종전 여권의 경우 개별 우편배송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 아이 여권은 자주 바꿔야 하니까 재고가 있다면 저렴한 종전여권으로 신청하는 게 좋겠지만, 그건 여행일정이 여유가 있을 때 가능하다. 

 

우리처럼, 여행이 일주일밖에 안 남았는데 여권을 재 발급해야 한다면 신여권으로 우편배송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우편 배송비 5,500원 추가 결제하면 3~4일 이내로 집에서 받을 수 있다. 담당 직원분이 꼭 당부하신 사항, 등기를 수령할 때는 신청한 내가 직접 받아야 된다고 하셨다. 

 

 

 

 

 

 

일단, 민원실에 들어가면 여권 신청하는 창구에서 번호표를 뽑기 전에, 앞에 테이블에 있는 여권 발급 신청서를 작성한다. 아이의 여권이므로 법정 대리인 동의서까지 작성해야 하는데, 조금 헷갈릴 때는 주변에 있는 샘플을 보고 따라 적으면 된다. 정말 모르겠다 싶으면 비워두고 민원 창구에 갔다. 

 

아이는 만 8세 미만으로 신여권, 면수 제일 적은 26면 5년짜리로 신청했다. 담당 직원분의 설명에 따라 신분증을 제출하고 창구 앞 스크린에 나오는 안내사항 숙지 및 서명까지 하고 나면 끝이 난다. 그래서 아이 여권 재발급하는데 결제한 금액은 신여권 30,000원과 우편서비스 5,500원으로 민원창구에서 접수증을 여권발급신청받아 민원실 내에 있는 농협에서 수납했다. 

 

 

 

[우체국 등기로 여권 수령하기]

 

 

 

 

 

 

농협에서 결제를 하고 나오니 외교부에서 알림톡이 왔다. 8월 18일 금요일, 여권 발급 신청이 정상적으로 접수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주말을 끼고 4일째 되던 8월 22일 화요일에 우체국에서 등기 도착 알림톡도 오고 집배원님께서도 방문 전에 연락이 왔다. 

 

 

 

 

 

 

집배원님은 받는 사람과 나의 관계를 물어보셨고, 나의 주민등록번호와 신분증을 확인하셨다. 수령인과 받는 사람이 다르니 여러 번에 걸쳐 확인하신 후 나는 수령 사인을 했다. 여권이라 맞춤형 본인지정 우편물이었는데, 이런 등기는 처음 받아봐서 그런지 신기했다. 

 

 

 

 

 

 

신여권은 처음 봤는데, 예쁘잖아?! 내 구여권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여권은 이렇구나 하면서 아이랑 한참 구경했던 거 같다. 어쨌든 여행도 10일 전에 여권을 안전하게 수령해서 참 다행이다. 우리는 주말을 껴서 4일 만에 받았지만, 평일에는 3일 만에도 수령했다는 후기들이 있다.

 

여권 재발급을 해야 하는데, 촉박한 일정에 당황하고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면, 우편배송서비스로 여권을 재발급 신청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