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부산]
키자니아 부산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이다. 반일권(오전권과 오후권)과 종일권이 있는데 이용 시간과 이용 금액이 다르므로 적절한 시간대를 선택해 체험하면 좋다.
▼키자니아 부산 소개와 예약
[키자니아 부산_지도]
키자니아 부산을 이용할 시간은 제한적이고 체험 공간의 운영 시작, 운영 시간은 모두 다르므로 이용 전에 지도를 보고 미리 방문할 곳을 아이와 상의해 보는 게 좋다. 시작 시간은 변동이 있기 때문에, 모든 일정을 미리 짜 두기보다는 시작하기 좋은 체험공간 1~2개 정도는 미리 정해두면 시작하고 다음 체험을 계획하기 좋다.
지도를 미리 봐두면 좋은데, 키조를 쓰는 곳과 버는 곳이 다르고 글을 읽을 수 있어야만 체험 가능한 공간이 있다. 인원도 5인 이하도 있고 6~10인 제한도 있으며 키 제한도 있으니 미리 체크해 둬야 한다.
○ 키조를 쓰는 곳 :음료수 공장, 라면 연구 센터, 쿠킹 스쿨, 드라이빙 스쿨, 레이스 트랙, 피라미드 탐험대, 햄버거 카페테리아, 백화점
● 글 읽기가 가능해야 하는 곳 : 법원, 드라이빙 스쿨, 대학, 라디오 스튜디오, 신문사, TV 스튜디오, 스포츠 방송
○ 5인 이하 : 레이스 트랙, 백화점, 병원-개복 수술실/응급 구조대, 광고회사
● 키 제한 : 특수 임무 부대, 드라이빙스쿨, 레이스 트랙, 피라미드 탐험대,
○ 보호자 입장 가능 : 마술학교, 패션 부티크, TV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 키자니아 부산 지도
[키자니아 부산의 인기 체험 공간]
1. 소방서
2. 롯데리아 햄버거 만들기 체험
3. 승무원 교육 센터
4. 드라이빙 트랙 등
[키자니아 부산_이용 후기]
일단, 4층에서 티켓 발권을 하고 왼쪽으로 가면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직업 체험이 가능한 5, 6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10시에 오픈과 동시에 방문하였기에, 5층에서 가장 인기 좋은 소방서 체험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이미 체험 가능 인원 7명이 마감되었었다. 그래서 다음 순서로 생각해 둔 동물병원 체험으로 갔고 대기 없이 체험할 수 있었다.
동물병원 앞에서 아이가 체험하는 걸 보고 있는데, 다른 어머님들이 이 △안내판을 찍고 다니셨다. 시간이 지나 보니, 키자니아에서 제일 많이 보고 제일 중요한 안내판이었다. 일단 위에 다음 시작 시간을 확인하고 운영시간, 인원수를 확인해 둬야 한다. 그래야 다음 직업 체험을 하는데 공백 없이 계속 이어서 할 수 있다. 대부분 30분 단위로 직업체험이 가능하지만, 평일이고 사람이 없어 그런지 1시간, 1시간 30분 단위로 시작하는 체험관도 있었다.
소방체험은 소방차를 타고 화재 현장까지 가서 소화기를 쏘는 활동이라 인기가 많다. 정원은 7명으로 운영 시간이 30분 미만으로 반복해서 있었던 거 같다. E마트 역시 운영 시간이 가장 짧게 반복해서 운영되고 있어 틈이 있다면, E마트 체험을 하는 것도 좋은 거 같다. 둘 다 유니폼이 입고 있으면 진짜 귀엽다. 직업체험 하러 간 거긴 한데, 흔히 입을 수 없는 복장들이라 사진을 찍고 싶게 한다.
그 외에도 5층에 있는 여러 직업 체험들. 개인적으로는 키자니아 랜드를 순찰하는 경찰체험도 괜찮았고 병원체험도 괜찮았다. 아, 오뚜기 라면은 원하는 컵라면을 만들 수 있는데 벌었던 10키조를 내야 한다. 또 여기에서는 머리 보호 일회용 부직포를 사야 하는데 2키조 비용이 든다. 여기서 구입한 부직포 모자는 소방서 등에서 활용할 때 2키조를 돌려받으니 아이들에게 재활용과 환경보호 이야기를 해주며 안내해 주었다.
팁이 있다면, 롯데리아와 쿠킹스쿨, 샐러드 회사 등 먹거리를 만드는 직업 체험 공간이 있다. 점심시간 다가올 때쯤 먹거리를 만드는 직업 체험은 인기가 매우 많기 때문에 중간중간 간식을 먹이고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1시쯤 햄버거 만들기를 하러 가니 조금 여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체험을 하다 보니 12시 30분 승무원 직업체험을 6층에서 하고 비행기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롯데리아 앞으로 내려왔다. 내려온 김에 바로 줄을 서 5분 정도 대기 한 후 롯데리아 체험을 하였다. 동선을 잘 봐둬 좋은 타이밍에 이용할 수 있었던 거 같다.
6층에 있는 직업 체험 시설들은 방송국과 한의원, 승무원 체험 등이었다. 작년에도 키자니아에 올까 하다가 아직 한글을 잘 몰라 7세가 된 후 왔던 이유가 바로 6층에 있는 직업 체험시설들 때문이다. 일단 MBC 방송국 아나운서 체험을 하는데, 한글을 더듬더듬 읽지만 방송에 나오는 체험도 하고 지켜보는 부모님들도 뿌듯(?)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엔터테인먼트 체험도 좋았다. 방문했을 때는 하입보이 춤을 배우고 부모님 앞에서 선보였는데, 다음에 오면 다른 춤을 알려주신다고 했다.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즐거웠던지, 아이돌이 되겠다는 아이였다.
다음번에 간다면 성우체험, 라디오 부스 체험도 해보게 하고 싶다. 병원이나 미용실은 한 번씩 실제 이용하러도 가지만, 방송 장비와 환경은 나도 처음 보는 듯해서 아이에게 경험하게 해 주는 게 좋은 거 같다.
[그리고...]
체험하는 곳 중간중간 키오스크가 있다. 직업 포토카드를 구입하거나 직업 체험 하고 있으면 사진 찍어 주시는 사진작가님의 사진을 구입할 수 있다. 직업 포토카드는 3,000원으로 공룡화석발굴 체험은 체험 공간에서 제작해 준다. 들러서 무료 기념품으로 받아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사진작가님이 찍어주시는 사진은 전문가의 솜씨라 그런지 잘 나온다. 가격은 8,000원.
하나 더, 저 키오스크에서 타임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3,000원으로 하루에 1인당 2장까지 구입 가능하며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다. 주말이나, 단체 회원이 많이 온 날은 이런 타임 티켓으로 시간을 줄어 체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우리가 방문했을 때처럼 사람이 없다면 구입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팁! 아이들이 직업체험을 하고 오면 돈, 키조를 벌어온다. 그 키조를 집에 가져간들 쓸데가 없다. 그 키조를 어찌해야 하나 둘러보니 신한은행에 저금을 하거나 신세계 백화점에 가서 물건을 사 오면 된다.
은행은 오전권의 경우 오전권이 끝나는 3시 직전, 2시 50분까지 이용 가능 하니 시간을 잘 봐둬야 한다. 우리는 근처에서 마지막 체험을 하려 대기하는 동안 신한은행에 들러 번호표를 뽑고 아이가 통장과 카드를 만들었다. 본인 생일을 알아야 하는데 몰라서, 밖에 구경하던 내가 소리쳐 알려 줬다. 그래도 은행이라는 곳에 혼자 들어가 번호표를 뽑고 직원과 이야기를 하며 통장, 카드를 만드는 경험은 흔치 않은 일이라 아이도 지켜보는 나도 유익한 경험이었다. 일단 저금해 둔 키조는 다음번에 방문했을 때 신세계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기로 했다. 대부분 장난감류였는데 키조를 내야 하며 가격이 상당히 사악했다.
체험 후 아이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 승무원 체험과 뉴스 촬영 그리고 경찰관 체험. 유니폼들을 입고 나름 비슷하게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뉴스 데스크는 생각보다 잘해서 usb를 구입할까 했다. usb 가격은 10,000원. 다음번에 글을 더 잘 읽고 이번 경험을 기반 삼아 더 잘하게 된다면 그때는 받아가야지 싶었다.
기대하고 왔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더 즐거웠다. 아이도 만족도가 높아서 올해 한 번 더 방문해 못해본 체험들과 재미있었던 체험들을 다시 해보자 약속했다. 키자니아 부산 이용 티켓 특가가 뜨는 걸 잘 찾아보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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