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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평범한 기록

[주절주절] 티스토리 운영 두달_애드센스 PIN번호_구글 유입

by 언제나우리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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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운영]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주소 확인하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1월 초에 시작하고 두 달의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유튜브로도 많이 공부하고 웹 검색도 진짜 많이 한 거 같다. 여전히 용어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지만 나름 숙지하며 글을 써서 인지 애드센스는 생각보다 빨리 얻었다. 1일 1포의 계획을 가지며 지난 몇 년간 중 가장 집중하고 노력한 일이라 애정을 담았는데, 참 그 목표를 꺾은 여러 시련들이 있었다.
 
일단 가장 큰 시련은 애드센스 수익이었다. 좀 더 광고 단가를 높이기 위해 찾아보다가 광고 네트워크를 정리하는 내용을 보았다. 수익이 낮은 광고들은 정리하면, 좀 더 단가 좋은 광고들이 더 많이 나와 수익이 좋아진다는 정보였고 이런 꿀팁도 있구나 싶어 냉큼 따라 했다. 그런데 그 이후 광고 단가들이 주르륵 떨어졌다. 1달러 근방은 나오던 하루의 수익이 0달러로도 내려가고 0.01달러도 허다했다. 그리고 그제야 알게 된 건 나 같은 초짜, 평균 방문 횟수도 얼마 안 되는 초보들에게는 오히려 광고 경쟁을 저하시켜 그나마 있던 광고 단가들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 네트워크 정리는 수익이 안정적인 블로거들에게 꿀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에겐 꿀팁이 아니라 봐서는 안 될, 금지팁이었다. 잡 주제를 쓰는 터라 수익은 큰 기대하지 않았다지만, 0달러가 찍히는 수익창과 어처구니없는 정보 활용에 실망한 나는 티스토리를 접어야 하나 마음이 뒤숭숭해서 포스팅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마음 잡고 다시 1일 1포를 하며, 일상을 기록하고 회복해야 봐야지 하는 마음에 노력을 했다. 그렇게 또 글을 쓰다 보니 요즘은 0.9~0.02달러의 수익이 매일 잡히고 있다. 힘이 툭 떨어지는 숫자이지만 회복하고 있음에 그리고 10달러가 넘어 PIN번호를 입력을 위한 주소 기입을 요청하는 알림을 받고 다시 힘을 얻어 블로그를 쓰고 있었다.
 
 

[구글 유입]

 
 
그런 나에게 두 번째 시련, 요즘 구글 유입이 <0>이다. 보름 전만 해도 일 평균 20~30 정도는 구글에서 유입됐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구글 유입이 사라졌다. 구글 서치콘솔도 매일 확인하고 색인 요청을 해서인지 구글에 내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면 잘 나오고 있다. 그런데, 지난 기간 구글 유입에 상당히 기여했던 글들이 구글에서 검색하면 1, 2페이지에 있었는데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이 사실을 깨닫고 정말 많은 내용을 찾아보게 되었다. 추측하기로는
 
 

  • 해당 글들에 체류하는 유입 시간이 적어, 글이 저품질로 판정되어 뒤로 밀려나기
  • SEO에 적합하지 않거나 구글이 좋아하지 않는 글 상태인 것
  • 구글 저품질도 있다

 
 

이 정도이다. 다음이나 네이버는 그 전과 같은 검색 유입의 정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구글에서만 유독 없는 건 구글이 좋아하는 형태의 글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글 자체의 평가가 낮아져 밀려난 거 같기도 하다. 문제는 명확한 이유를 모르니 그저 답답고 그 답답함에 새로 글을 쓸 힘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음 저품질도 무섭지만 이 구글 저품질, 유입이 없다는 점이 새 글을 쓰는데 어렵게 한다. 이번에도 쓰는 글이 형편없거나 정보가 되지 않거나 쓰나 마나 무의미해질까 봐 사실 포스팅하기 두려워진다. 
 
블로그를 시작할 때 끄적이는 거 좋아하고 기록하길 좋아하니 수익은 크게 신경 쓰지 말자,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글을 쓰자라고 다짐했는데 역시 물질의 앞에서 그리고 평가 앞에서 나약해지는 요즘이다. 블테기?라는 말이 있나. 딱 지금이다.
 
 

[티스토리 잘 운영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면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잘할 수 있을까, 오늘도 아침부터 찾아보고 고민하고 있다. 의욕이 처음보다는 다소 꺾인 상황이지만, 지난 두 달간 즐거움이 되었던 공간이라 다시 회복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1일 1포가 쉽지 않을 거라며, 포기하는 사람들을 이제야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시련을 이겨낸 고수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아.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크롤러 오류가 며칠째 떠있다. 서치 콘솔에서 크롤링 요청도 하여 성공했다는데 사라지지 않는 경고 문구가 굉장히 거슬린다. 이것도 시간이 약이련지.
 
참. 티스토리는 알다가도 모를 공간이다. 특히 구글은. 그냥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회복될까, 생각을 하며 그동안 나는 또 발전해야겠지 이상한 논리로 오늘을 기록하해본다. 다시 힘을 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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