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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발자국

[아이랑] 경북 영천 보현산댐 출렁 다리_흔들거리는 다리도 즐거운 아이랑의 여행

by 언제나우리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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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아이랑 가볼 만한 곳]

 

 

 

 

 

 

 

 

경북 영천 보현산 자연휴양림 가는 길에 들른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작년 2023년 8월 30일에 개통된 국내 2번째로 긴 출렁다리로 총 연장 530m 길이이며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는 350m인데 이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별의 도시 영천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탑은 출렁다리를 더욱 특색 있게 하며 야간에는 다리에 은하수가 음악에 맞춰 연주하는 듯한 경관조명을 연출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영천시는 5월부터 보현산댐 출렁다리 운영시간을 동절기와 하절기로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더 오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보현산 천문대의 선명한 별 관측을 위해 경관 조명은 1시간 단축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보현산 자연휴양림, 그리고 보현산 천문대까지 이어지는 영천 보현산 여행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여행 코스인 거 같다.

 

 

 

 

※ 경북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

 

 

 

 

 

 

 

주소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 산 42-1

 

전화 : 054-335-6586

 

운영 시간 : 

- 하절기 (3~10월) 10시 ~ 19시

- 동절기 (11~2월) 09시 ~ 18시

*종려 30분 전 입장 마감

 

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

*대중교통 : 영천 터미널에서 350번 버스 탑승 후 입석 교차로 하차 후 도보

 

 

 

 

[경북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작년 8월에 개통된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1년이 채 되지 않은 관광지임에도 방문객이 누적 45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다리뿐만 아니라 짚 와이어와 모노레일도 새로 개통하고 보현산 녹색체험터, 자연휴양림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특히 청정 도시 영천시에서 힐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많은 사람들이 영천을 방문하고 있는 거 같다. 

 

우리 가족이 방문한 건 4월로 벚꽃이 흩날리던 좋은 봄날이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출렁다리를 방문하고 있었다. 주차장도 넓게 마련되어 있고 별도의 주차비나 입장료도 없어 가볍게 방문하기 좋았다.

 

 

 

 

 

 

 

 

 

경북 영천시는 보현산 천문대 인근에 위치한 보현산권에
댐을 가로지르는 길이 530m, 폭 1.8m의 지역관광 랜드마크 출렁다리는
2021년 4월 27일에 착공하여 2023년 3월 3일에 준공하였다.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 350m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며
국내 최초로 X자형 주탑 형상을 하고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며 둘러본 주면 경관은 정말 아름다웠다. 보현산댐도 보이고 멀리 전망대도 보였다. 기회가 되면 전망대에 있는 카페에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 주변 보현산 모습과 댐의 풍경은 외국 느낌도 들고 현실느낌을 제거해 주는 힐링되는 순간이었다. 마침 방문했던 날,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던 날이라 하늘과 주변 경관이 합성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었다.

 

출렁다리답게 바람이 좀 불거나 앞에 사람들이 빨리 가면 다리가 제법 흔들린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출렁다리가 어렵겠다 싶을 정도로 댐 위에 높게 설치되어 있어 다리 아래를 바라보기 어려웠다. 출렁다리가 튼튼하게 설치되어 있지만 구멍 뚫린 철조망식이라 한 번씩 아래를 내려다보면 멀미 나는 기분이 드는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다리 중간에 별 조형물이 있는 주탑에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아이와 호기롭게 올라간 다리였는데 다리도 높은 데다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니 생각보다 무서움도 들고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아이는 무서웠던지 다리를 다 펴지 못하고 얼른 다시 내려갔다.

 

주탑 위나 투명 유리가 놓아진 다리 위에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흔들리는 다리를 재미있고 스릴 있게 경험하기 좋았던 영천 보현산 출렁다리.

 

봄이면 이제 막 돋아나는 싹들의 연둣빛 색으로 물드는 산을 보고 여름이면 싱그러운 푸르름이 느껴지는 주변을 만나고 가을이면 알록달록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을 경관을 보는 것도 좋을 곳이다. 밤이면 출령다리의 아름다운 야간 조명도 함께 할 수 있어 영천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아이랑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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