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구글 서치콘솔 _ 모바일 사용 편의성 문제_해결하기

[구글 서치 콘솔]

구글 서치 콘솔을 이용하며 색인 요청을 틈틈이 하고 있다. 안 그래도 색인 생성이 안 된 페이지들이 있어서 이걸 어찌 해결하나, 시간이 약인가 기다리며 메일이 한동안 없어서 잘 되고 있나 보다 방심하고 있었는데 슬프게도 메일이 왔다. 이번엔 뭐가 문제지. 메일을 열어보니 '모바일 사용 편의성 문제가 감지됨'과 관련한 메일이었다. 아마도 모바일로 보기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인 듯했다. 이런 문제들이 있으면 검색에도 문제가 생기니 바로 확인을 해 보았다. 참 블로그 시작하고 한 달 만에 처음 보는 내용인데, 해당 페이지를 찾아보니 블로그 시작하고 초창기에 올린 글이 문제였다. 그때부터 시작된 폭풍 검색과 수정. 이렇게 수정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수정하고 수정하다 살짝 짜증이 났다. 티스토리 블로그 하기 참 어렵네.라는 마음이 들며 글만 올리고 며칠을 글 수정하고 검색을 하며 보내다 보니 모바일 사용 편의성 문제에 걸리지 않고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모바일 사용 편의성 문제]

나는 주로 PC로 글을 작성한다. PC로 글을 작성할 때 되도록 보기 좋게 쓰려 노력하는데 비율이나 구성도 어느 정도 균형이 있어야 한다. 간격을 넓게 띄우는 것보다 알찬 느낌의 글 형태를 좋아해 오밀조밀 글들을 써왔고 모바일로 보아도 크게 문제가 없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구글 서치콘솔에 들어가 보니, 메일에 처음 적혀 있던 내용 외에도 모바일 사용 편의성 문제가 있었다. 구글은 모바일에서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중시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모바일 친화적이지 않은 페이지가 쌓이면 구글에서의 검색순위가 나빠진다. 안 그래도 구글 검색은 희박한데, 이렇게라도 수정하라고 알려주니 놔둘 수가 없는 부분이었다.

• 텍스트가 너무 작아 읽을 수 없음
• 클릭할 수 있는 요소가 서로 너무 가까움
• 콘텐츠 폭이 화면 폭보다 넓음

이와 관련된 페이지들을 확인해 보았다. 문제가 된 초창기 글뿐만 아니라 최근에 올린 글들도 색인 요청을 하니 그제야 '모바일 사용 편의성 문제'들이 떴다. 수정해야 할 글들이 너무 많았다. 잦은 수정도 좋지 않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찌해야 하는 것인가, 고민을 하다 일단 해결하고 보자 싶은 마음에 폭풍 검색을 했다. 찾아보니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문제가 있구나. 해결 방법을 다양했다. HTML 내용을 수정하거나 색인 자동 수정을 요청하거나 모바일 친화성 링크 확인을 하거나. 이런저런 방법을 따라 했지만 나는 해결되지 않았다. 특히, 스킨편집 - css편집에서 line-height의 간격을 2.5 정도로 수정하면 된다는 해결 방법이 많은데 내 글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다 여러 정보를 조합해 보니,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았고 원래 블로그 쓰는 방식과 너무 다른 형태가 나오지만, 해결되었으니 그 방법을 따르기로 했다.

[모바일 사용 편의성 문제_해결]

 

 

간단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텍스트가 작다 하니 텍스트를 키우고 클릭할 수 있는 요소가 가깝다 하니 띄우고 콘텐츠 폭이 화면 폭보다 넓다 하니 사이즈를 줄였다.

• 본문 내용은 기본적으로 [본문 2]로 작성이 된다. 하지만, 본문 내용을 [본문 1]로 수정하자.

• 클릭할 수 있는 요소가 가깝다는 이야기는 클릭 가능한 사진과 광고 그리고 글 사이의 간격에 해당한 이야기이다. 또 링크나 영상과 글과의 간격도 해당한다. 그래서 찾은 방법은 사진과 광고, 링크와 영상 위아래 글과의 간격을 3줄 이상 띄워야 하는 거 같다.( enter키로 3번 이상 눌러 간격을 넓혀야 한다. 2줄 띄워 봤는데 여전히 모바일 편의성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소제목과 표 등에도 간격을 넓혀 글을 작성하고 있다.

• 콘텐츠 폭은 사진 이야기인 거 같았다. 사진 사이즈를 줄이는 게 좋은 거 같다. 그래서 대부분 사진 폭을 450, 400, 350으로 줄였다. 주로 사진을 누르면 나오는 크기 변경으로 하거나, 사진이 많을 경우에는 편집에 들어가서 일괄 같은 사이즈로 줄인다.

많은 글들을 수정하기에 앞서 일단 새로 작성하는 글들부터, 위 내용을 유지하며 글을 작성하였고 바로 구글 서치콘솔에서 URL검사를 개별로 실시하여 색인 가능한지, 모바일 사용 편의성 문제가 감지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였다. 결과는 모두 사용 적합한 페이지로 나왔다. 앞으로는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바로바로 URL검사를 실시하며 확인해야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이전글들을 하나씩 수정 중이다.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한 지 이제 한 달. 아직도 적응 중이고 잘 모르겠지만, 이 또한 적응해야겠지 마음을 정리 중이다. 앞으로도 또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내용과 구성에 좀 더 신경 쓰고 노력해야겠다. 부디 더 이상 문제가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