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경북 영주_아이와 체험하기 좋은 선비 세상_가족 여행 강추_추천

[선비 세상]

 

 

 

 

 

 

 

 

경북 영주에 있는 부석사에 가다가 소수서원에 들릴까 찾다 알게 된 선비세상. 도대체 여긴 뭐지 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다면 꼭 방문해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보길 추천하고 싶은 문화 파크이다. 영주 선비 마을은 선비의 고장 영주에 위치한, 선비처럼 보고 입고 먹고 즐기며 선비의 가치와 정신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잊혀가는 전통문화와 그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라고 한다.

 

 

 

※ 선비 세상 ※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선비세상로 1

 

 

 

 

이용 시간 : 09시 ~ 18시(주중), 09시 ~ 19시(주말)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입장료 : 어른 5,000원 / 청소년 및 군인 4,000원 / 어린이 및 경로 3,000원

* 7세 미만 무료(증빙 서류 지참)

 

 

 

 

주차 가능(무료)

 

 

 

 

 

[선비 세상 소개]

 

 

 

 

 

 

 

 

경북 영주의 선비세상은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 음악 총 6개 테마로 나누어 미디어 아트나 체험 등을 이용하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테마 파크이다. 장소가 굉장히 넓어 많이 걸을 각오를 하고 가야 하는 곳으로, 그만큼 체험할 공간도 많고 행사도 계속 있어 하루종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꼬마 기차는 시간별로 운영하고 있다. 운행 코스는 한옥촌 입구에서 한식촌 네거리까지이며 총 8회, 13시부터 17시 40분까지 운행하고 있으니 참고해서 이용하면 좋을 거 같다.

 

 

 

 

출처 : 선비세상 홈페이지

 

 

 

 

진짜 부지가 넓었다. 선비세상은 크게 6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한옥촌에서는 문화관, 선비 다례원, 블록 놀이방 등이 있어 다도체험이 이루어진다. 한복촌에는 한복 아트관과 자율포토존, 미디어 아트관이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 좋다. 한식촌에는 한식 문화관과 사전 예약을 받는 쿠킹 스튜디오가 위치하고 있다. 한지촌에는 한지 문화관과 보기 드문 한지 뜨기 공방이 있다. 한글촌에는 한글 문화관과 한글놀이터, 편의점과 책방 그리고 전래동화 극장이 있어 아이들이 제일 오래 머무르며 시간 보내기 좋다. 한 음악촌에는 한 음악 문화관과 자수 공방이 있고 한 문화센터에는 영주 홍보관과 컨벤션 홀이 있다. 특히, 한글촌과 한 문화센터에는 편의점이 있어 간단한 음료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구입해 벤치에서 먹다 보면 소풍을 나온 듯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선비 세상 체험하기]

 

 

 

 

 

 

 

 

주말에 방문했는데 주차장도 넓어 편하게 주차를 하고 입장료를 구입한 후 입장할 수 있었다. 매표소에서 직진해서 걷다 보면 오른편에 종합안내소 건물이 보인다. 작은 안내판에 종합 안내소가 적혀있어 놓치기 쉬운데 꼭 방문해서 한지 만들기와 다도 체험을 신청해 보길 추천한다. 각 체험은 인당 2,000원으로 체험 시간들이 정해져 있어 동선을 고려해 체험을 신청하면 좋다. 한지 체험관은 선비세상 안쪽에 있고 다도 체험은 선비 세상 입장하는 곳에 있으니 가능하다면 방문 처음 직후나 모든 체험을 마친 후 다도 체험을 신청하길 추천한다. 

 

종합 안내소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사물함도 있고 유모차나 휠체어도 대여 가능하며 의무실등이 있어 필요한 경우 편하게 방문하면 좋을 거 같다.

 

 

 

 

 

 

 

 

입장하고 만난 선비세상의 마스코트들. 선비 마을답게 한복을 입고 있는 캐릭터들이 반갑고 귀여웠다. 캐릭터들도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 음악 6개 테마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각각 다른 캐릭터들을 만나고 기념사진을 찍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반가웠던 편의점. 더운 날씨에 넓은 부지는 아이들이 돌아다니기 힘들었는데 음료나 간식들을 구입하여 아이들과 즐겁게 머무를 수 있었다.

 

 

 

 

 

 

 

 

마침 방문했던 날 만났던 '퍼포먼스 퍼레이드' 매주 주말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 전통 길놀이와 대동놀이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요즘은 보기 드문 전통 퍼레이드라 아이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고 오랜만에 보는 전통 놀이에 우리도 즐거웠다. 

 

그 외에도 전시나 어린이 상상 극장, 풍류 공연, 마당극 등이 계속해서 마련되어 있어 방문 일정에 맞춰 운영 중인 공연들을 꼭 보길 추천하고 싶다.

 

 

 

 

 

 

 

 

선비세상을 둘러보니 초등학교 고학년은 다소 심심해 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러나 저학년이나 유아들은 즐겁게 참여할 프로그램이나 공간들이 많았다. 블록 놀이방도 큰 블록이라 아이들이 온몸으로 움직이며 블록을 조립하고 놀이하기 좋았고 전통 물품들이 전시된 기획 전시실은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이 담긴 옛 물건들을 소개하기 좋았다.

 

 

 

 

 

 

 

 

한옥촌에서 체험한 선비 다례원. 선비 다례원에서는 다도 선생님과 함께 전통 다도 체험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의 차에 대한 이야기와 다기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우리나라의 전통 차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예쁜 한옥 건물 안에서 차를 우리고 마시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다. 

 

 

 

 

https://www.sunbeeworld.kr/

선비세상